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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은 구강 건강 관리 상식

스트레스와 치아건강의 연관성

by 렉텡귤러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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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바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지만 적당한 스트레스는 생활에 약간의 긴장을 더해주는 활력소가 될 수 있지만 과도할 경우에는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질환들, 이를테면 위장장애, 피부병, 탈모증, 수면장애, 과민성 대장증상, 정신질환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는 치아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여러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가 치과 질환과도 상당한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스트레스는 치과 질환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스트레스와 충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집단에서 충치가 많이 발견이 되고 심리적 안정도와 충치 발생의 관련성도 실험을 통해 증명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 증상이 심화되면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근육이 긴장되고 침의 분비량이 80%까지 줄어들게 됩니다.

침에는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침의 분비가 줄어든다면 입안의 세균을 씻어내는 자정 작용이 약해져서 입안의 충치 세균의 활동력을 높이게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구강 건조증은 충치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게 됩니다.

반면에 행복함을 느낄 때 면역력을 높여주는 베타 엔도르핀이 분비되기 때문에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므로 정서적인 안정과 행복감은 치아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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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치주질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의욕이 감소하여 칫솔질을 소홀히 할 수 있으며 담배나 음주 그리고 단 음식 등을 많이 찾게 되는데 이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인체 저항력을 약화시켜 치주염, 즉 잇몸병의   악화를 초래합니다.

또한 잇몸혈관을 수축시켜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는 것을 방해하고 치아에 세균막도 많이 생겨 잇몸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그에 더해서 스트레스를 받아 이를 악물거나 이를 가는 습관이 지속되면 잇몸뼈 즉 치조골에 큰 힘이 가해지고 그 결과 치아가 흔들리거나 잇몸뼈에 염증을 일으키고 악화시키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턱관절 질환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을 움직일 때, 또는 음식물을 씹을 때 귀 앞 부위인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은 3, 4명 중 1명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또한 통증 때문에 입을 크게 벌리거나 다물지 못하는 턱관절 장애로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은 전체 인구의 5~7% 정도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턱관절 부분의 통증을 수반하는 턱관절 질환은 윗니, 아랫니가 잘 맞지 않거나 윗니, 아랫니를 서로 물고 있는 좋지 않은 습관, 이갈이, 자세불량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도 턱관절 질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턱관절 기능장애 질환은 턱관절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근육의 과도한 긴장에 의하여 관절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경우 나타나며 턱관절과 관절 주변의 통증, 턱을 움직일 때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고 입을 벌리고 다물 때 비뚤어지는 증상을 보이는데 주로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만성두통으로 고생을 하다가 병원을 찾게 됩니다.

특히 턱과 그 주변에서 감지되는 통증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아는 음식 씹을 때를 제외하고 윗니와 아랫니가 딱 붙지 않은 채 1~3㎜ 정도 떨어져 있는 안정공간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 안정공간은 턱의 저작근이 가장 이완된 상태를 의미하며 치아와 턱의 휴식에 가장 좋은 조건을 제공하게 됩니다.

만약 스트레스를 받아 아드레날린이 많이 분비될 경우 근육 긴장으로 이를 꼭 다물게 되어 근육성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스트레스로 인해 이를 악물거나 이를 가는 등의 행동으로 턱의 안정공간이 사라지면 턱관절에 통증이 생기고 치조골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치아를 꼭 물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스트레스를 삶의 활력소로 전환시키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치아 건강뿐 아니라 전신건강을 위해서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 창구를 반드시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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