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로나 시기에도 태국에서 두번째로 큰 섬 꼬창을 다녀왔어요-꼬창 가는 방법

태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 및 방역 강화

현재 태국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심상치 않게 늘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태국 내에서도 다시 방역 강화에 만전을 가하는 추세 입니다. 락다운은 아니라지만 실상 락다운에 준하는 도로 통제 시간 권고 시행령이 내려졌고, 태국 내에서 지역간의 이동을 하려면 지역별로 코로나 음성 진단서를 요구하거나 아예 자가격리14일을 해야 한다는 시행안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방역 강화가 되기 전 저는 자가 격리를 끝내자 마자 태국의 바다 향기를 느끼고 싶어 조심조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여행기를 오늘부터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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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꼬창- 태국에서 두번째로 큰 섬

꼬창 뷰 포인트에서 바라본 꼬창 섬 전경

제가 간 꼬창(태국어: เกาะช้าง, Ko Chang)은 태국에서 2번째로 큰 섬이며 태국 중부에 위치한 섬 입니다. 캄보디아와의 국경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꼬 창이라는 이름은 꼬는 태국어로 섬을 뜻하며 곶의 모양이 태국어로 창 이라고 불리는 코끼리를 닮은 데에서 유래했습니다. 산으로 이루어진 섬이고 섬의 최고봉은 해발 744m입니다. 그렇기에 아름다운 바다뿐 아니라 또한 폭포와 웅장한 암초, 열대우림을 볼 수 이습니다. 섬의 면적은 비교하자면 제주도의 면적에 비해 약 9배 정도 작은 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는 방콕에서 꼬창 까지의 거리는 차와 배를 같이 이용시 총 5시간 30여분이 소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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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창 가는 법

지금 소개해 드리는 방법은 패키지 여행이 아닌 방법으로 꼬창 자유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는 꼬창 이동 방법 입니다. 꼬창은 섬이기 때문에 뜨랏이라는 도시에 있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입도 해야합니다.  꼬창 섬으로 가는 뜨랏 선착장의 구글 지도 링크 걸어 놓겠습니다.

 

goo.gl/maps/ws6LtozNqDozvQh6A

Koh Chang Ferry · Khlong Yai, Laem Ngop District, Trat 23120 태국

 

1. 버스+성태우+배를 이용

태국 롯뚜 미니밴 버스

이 방법은 시간이 많으시고 조금 고생스럽더라도 모험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왜냐하면 방콕 에까마이 버스터미널에서 미니밴의 뜨랏행 버스를 타고 뜨랏에서 선착장까지 미니트럭모양의 버스인 성태우나 택시로 이동 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꼬창 섬으로 입도 후 다시 성태우 등을 흥정해서 타고 숙소까지 이동 하는 방법 이기 때문 입니다. 시간상으로는 6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지만 막상 여러 교통 수단을 갈아타며 기다리고 흥정하고 하는 여러 시간을 생긱하면 7~8시간은 잡아야 할 것 입니다.

2. 비행기+성태우+배를 이용

태국 썽태우 버스

이 역시 위 방법과 같이 여러 교통 수단을 이용은 하지만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 비행기로 대략 한시간 정도 이동을 해서 뜨랏 공항에 내리고 공항에서 성태우를 이용 선착장으로 이동 후 배를 타고 꼬창에 입도하여 또 성태우 등을 타고 숙소까지 이동 하는 방법 입니다. 비행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가는 시간은 2시간 반 정도 잡으셔야 하지만 솔직히 이 역시 여러 교통 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것은 마찬 가지 이며 비행기에서 내려서 배 시간까지 못 맞추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며 그럴 경우에는 대부분 선착장이 있는 뜨랏에서 하루를 보내야 할 수 있습니다.

3. 현지 투어 버스+배를 이용

방콕에서 태국 현지에서 운행되는 투어 버스 서비스를 신청 하는 것입니다. 투어사에서 제공하는슬리핑 버스와 미니밴 버스를 타고 뜨랏 선착장까지 이동 하며 그곳에서 배를 타고 꼬창에 입도하는 방법이며 이 역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기에 대략 6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4.자가용을 이용

꼬창 여행 가는 길

뜨랏 선착장 가는 길

이 방법은 제가 선택한 방법 인데요. 태국 내에서 현지 면허증을 발급 받아 소유하고 계시거나, 또는 국제 면허증을 발급 받아 태국 내에서 운전이 가능한 분들에게 해당 될 듯 합니다. 꼬창으로 입도하는 배에는 차량도 같이 입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꼬창에서도 편하게 차량 렌트 없이 편히 이동 하기 위해서 저희는 방콕에서부터 자가용을 이용하여 꼬창에 입도 하였습니다.

뜨랏 선착장 매표소

꼬창 가는 페리 입도를 기다리는 차들

꼬창 가는 페리에 차와 함께 탑승 중

솔직히 코로나로 여행 한다는 것도 조심 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에 비행기나 대중 교통을 이용하여 여러 사람을 만나며 이동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안전하게 이동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은 대략 5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자가용이 없으신 분들은 태국내 현지 렌트카를 이용해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솔직히 투어버스 또는 비행기표 왕복 및 그외 교통비 등을 감안하면 렌트카를 빌리셔도 비용 차이가 크게 나지 않기 때문에 비용적인 부담은 그리 크게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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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창 가는 페리 안의 전경

저~ 멀리 태국 꼬창 섬이 보이시나요? 다음 태국 여행포스팅에서 꼬창 입도후의 여행기를 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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