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리는 꼬창 여행기 입니다.
세번째 꼬창 여행 날은 아예 각잡고 물에서 하루 종일 놀 생각으로 전날 호텔 프론트 직원에게 문의를 하여 꼬창 근처의 4개의 섬 투어를 현지 여행사를 통해 예약 하였는데 픽업차량 제공, 투어 배 제공, 스노클링 장비와 점심 및 간식 제공을 모두 포함 하여 1인당 700바트+보험료30바트(한화로 약 29,000원)정도의 비용을 지불하였습니다. 정말 저렴하죠? 그래서 저희는 일반 투어 배로 예약을 했답니다. 허나 스피드 보트로 예약하면 섬마다 빠르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대신 거의 두배의 비용이 지불이 되어야 합니다.
아침 8시부터 호텔에 와 있던 픽업 차량에 몸을 싣고 좁고 구불거리는 도로를 거의 놀이 기구를타는 듯한 스릴감과 스피드를 느끼며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섬 투어를 위한 배를 타기 위해 방바오 선착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혹시 여행사없이 섬 여행을 가실 분들을 위해 선착장 링크 걸어 놓겠습니다.
[쏨쏨🌻] [오후 3:35] https://goo.gl/maps/WVhGkr4kq6WmZAuXA
먼저 선착장 가는 길의 아름다운 등대? 또는 탑이 있어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마스크를 쓴 채 여러명의 사람들과 한 배를 타고 드디어 출발하였습니다~
스노클링 첫번째 포인트에 내려 주었습니다. 스노클링 장비는 알코올에 담구어 두었다가 바로 물에 헹구어서 나누어 주더라구요. 장비도 장착했겠다 물을 좋아하는 저와 신랑이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별로 물속에서 또는 물 밖에서 찍은 사진이 없었어요. 블로거의 자세가 아직 덜 된거죠 ㅎㅎ
섬에 정박해서 모래사장에서 놀게도 해주었던 두번째 포인트까지 돌아보며 놀고 배에 돌아오니 태국식 밥이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초보 블로거에, 또 너무 배고팠던 터라 이 역시도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 흡입하느라 사진이 없네요. 너무 맛있었는데 말이죠. ㅜㅜ
세번째, 네번째 포인트를 돌고 오니 배에 간식으로 닭꼬치와 초록 망고 과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건 정신 차리고 사진을 찍었어요. 어찌나 맛나던지요~
진짜 물에서 원 없이 놀았다 싶을 때 대략 5시쯤 투어는 다 끝나고 픽업차량에 노곤한 몸을 싣고 호텔에 도착을 했습니다. 짠물에 절은 몸을 씻고 미리 검색해 두었던 꼬창 피자 맛집 피자킹으로 향했습니다. 주인 아저씨가 이탈리아 사람이시더라구요.
먹성 좋은 저희 부부답게 라지 피자 두판에 샐러드 맥주까지 좌악 시키고 기다리고 있으니 주인 아저씨가 나오셔서 너네 우리 피자 커서 다 못 먹으니까 둘다 작은 사이즈로 시키라고 하더라구요. 왠지 자존심이 상해서 하나는 라지 하나는 미디엄 사이즈로 시켰어요. ㅎㅎ
진짜 피자에 맥주는 언제나 진리인듯 합니다!
여기도 구글 지도 링크 올려두겠습니다.
[쏨쏨🌻] [오후 3:36] https://goo.gl/maps/TdE6ZFQXLHETerAn8
만족스러운 물놀이와 만족스러운 식사와 시원한 맥주를 드링킹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다시 숙소 앞 밤바다 구경 한 번 더 하고 미친듯이 쓰러져 잤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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