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행다운 여행을 한 꼬창 둘째날 여행기입니다.
여행하면 또 리조트 조식을 먹는 즐거움을 빼 놓을 수 없지요. 눈 비비며 조식 먹으러 리조트 식당으로 향했답니다. 꼬창KB리조트 식당은 실내와 실외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실외는 바로 비치 앞에 위치해서 바다를 보며 아침을 먹고 석양을 보며 분위기 있게 저녁을 먹을 수 있더라구요.
조식을 든든히 먹고 리조트 수영장에서 느긋하게 수영을 했습니다. 풀안에 아이들 세명이 갈깔 대며 수영하고 있다가 저희가 물에 들어가려고 하니 바로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단독으로 둘만 여유롭게 조용하게 아침 수영을 즐겼답니다.
수영복도 입었겠다 이미 젖었겠다 그대로 바로 리조트 앞에 위치한 까이배 비치로 걸어나가 바다에서 또 한 참을 놀았답니다. 바다 너무 이쁘죠?
이제 조식도 소화시켰겠다 점심 먹으러 미리 서치해 두었던 꼬창 브런치 맛집 모카치노 키친 이라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우선 커피 땡기니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콜라를 시켰습니다.
그후에 시그니처 메뉴인 브런치 셋트를 시켰습니다. 브런치 셋트가 한 사람당 250바트(한화로 8,500원 정도) 정도 했어요. 푸짐한 브런치 플레이트와 음료 또는 커피가 같이 나옵니다. 바로 요렇게요~ ㅎㅎ
너무 알차고 맛나요~~~ 이곳 강추라서 구글맵 주소 링크 걸어둘게요.
느긋이 식사를 마치고 아름다운 꼬창의 풍경을 보고 싶어 꼬창 까이배 뷰포인트로 향했습니다. 뷰 포인트 답게 차를 가지고 고바위 도로를 꼬불꼬불 운전해가야 해서 조금 무서웠지만 안왓으면 어쩔뻔 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예뻤어요.
뷰포인트 명당에 카페가 있어서 저희가 커피를 막 마시고 안왔으면 분위기 있게 커피를 마시고 싶을만큼 바다색도, 하늘도 탁트인 풍경도 너무 멋있더라구요. 꼬창 여행 가시면 이곳은 꼭 들러보셔야 해요~ 링크 투척하겠습니다.
뷰 포인트에서 한 참을 시간을 보내고 나니 또 배가 고프더라구요. 바닷가에 왔으니 해산물 요리는 한 번쯤 먹어줘야지 하며 서치해둔 해산물 식당으로 갔는데.. 왠걸 사람이 너무 없고 뷰도 생각보다 안예쁜거여요. 그래서 입구에서 고민하다가 식당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신랑이랑 어디 다른 곳을 찾아볼까 하다가 저희가 지내는 리조트가 바로 바닷가 야외 식당이 있고 해산물 요리도 판다는걸 기억해 내고 주저 없이 숙소로 돌아왔답니다. 해가 지기 전에 바다가 잘 보이는 명단 테이블에 착석해서 음식 나올 동안 맥주부터 벌컥벌컥 마셨답니다~ 어찌나 맛있던지요! ㅎㅎ
저희 신랑이 좋아하는 생선을 통째로 빠짝 튀기고 그 위에 새콤 달콤 매콤한 토핑과 소스를 얹은 쁠라쌈롯과 오징어를 구운 쁠라묵양, 매콤한 소스에 여러 해산물을 볶아 튀긴 바질을 올려주었던 팟 탈레 루엄을 시켜 맥주와 함께 먹는데 진짜 맥주를 끝도 없이 부르는 맛이었어요!!
맛난 음식을 먹으며 석양을 바라보는데 맛에 취하고 멋에 취하는 것 같더라구요~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와 욕조에 뜨거운 물 받고 몸까지 풀어주니 더할 나위 없는 꼬창 둘째날 여행이었다 싶더라구요. 꼬창 셋째날 여행은 섬투어를 했는데 그 여행기도 조만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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