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매일 해야만 하는 일 중에는 칫솔질을 하는 것이죠.
전문가들은 하루에 두 번 이상의 칫솔질을 권하고 있습니다.
입 속의 세균이 치아와 잇몸에 달라 붙으려면 12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즉, 12시간에 한 번, 하루 최소 두 번은 이를 닦아야 충치와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의 활동을 방해해서 구강 건강을 유지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미국치과협회(ADA)에 따르면 칫솔로 하루 두 번 이를 닦는 것이 치아 건강을 지키는데 이상적 이라고 합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에 따르면 칫솔질을 잘 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는 전신 질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강력히 경고 합니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 이를 닦아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 침이 감소하면서 입안의 산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입안의 산도가 높아지면 충치가 잘 생깁니다.
그에 더해 코골이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이라면 입안이 더욱 건조해 질 수 있으니 잠들기 전 치아를 꼭 닦아야 한다고도 밝힙니다.
그렇다면 하루 한 번 이상으로 칫솔질을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오늘은 이를 잘 안 닦으면 어떤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지에 대해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이를 잘 안닦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 증가
당뇨병과 잇몸병의 상관성은 오래 전부터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당뇨병학 저널에 발표된 논문으로 재차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치아를 잘 닦으면 당뇨병 위험이 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잇몸병이 잘 생기고, 구강 위생이 불량한 사람은 당뇨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당뇨 환자는 특히 더 구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2.이를 잘 안닦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 증가
일례로 미국에서 18년 동안 5500명을 추적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이를 제대로 닦지 않는 사람들은 열심히 닦는 사람들보다 치매 위험률이 22~65% 더 높았습니다.
노인의 치아 상태가 나쁘거나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치아가 빠지게 되는데 이는 씹는 능력을 감소시키고 뇌의 활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입니다.
3.이를 잘 안닦으면 폐렴에 걸릴 위험 증가
폐렴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는 구강 위생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구강 위생을 개선하는 것으로 폐렴 발생 가능성이 40% 줄어들었습니다.
구강 내 박테리아가 기도를 타고 넘어가 폐의 건강을 해칠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4.이를 잘 안닦으면 신장병에 걸릴 위험 증가
구강 위생 상태가 나빠 발생하는 잇몸병은 콩팥병, 즉 신장병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잇몸병이 있는 성인은 만성 콩팥병이 발생할 위험이 5배가량 높았습니다.
위의 내용들은 이를 잘 닦지 않았을 때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칫솔질을 열심히 함으로 위험한 질병들에 걸릴 위험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칫솔질을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2022.09.21 - [알고 싶은 구강 건강 관리 상식] - 건강한 치아를 지키기 위해 먹어야 할 식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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