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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은 구강 건강 관리 상식

사랑니를 발치하지 않고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

by 렉텡귤러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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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생 사용하는 치아인 영구치아 중 가장 마지막에 나는 이는 사랑니라고 불리는 제3대구치입니다.

사랑니가 나는 시기는 보통 18세경부터 시작합니다.

사랑니는 보통 제일 마지막에 나오는 치아이기 때문에 턱이 치아를 수용할 공간이 부족하고 게다가 다른 치아가 자리를 잡은 후에 나와 배열될 공간이 부족해 제대로 맹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치아입니다.

 

물론 턱의 공간이 충분해 사랑니가 올바르게 자라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이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올바로 맹출하지 않고 턱뼈에 묻혀 잇는 사랑니, 즉 매복사랑니는 주변 치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발치하는 게 좋습니다.

 

어떤 분들은 사랑니를 빼는 발치 과정이나 사랑니 발치 중이나 후의 통증 등이 부담스러워 사랑니를 발치 하는 것을 꺼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니 발치를 미루면 사랑니와 가까운 인접 치아와의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 충치, 잇몸염증을 유발하고 구취도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사랑니 주변 잇몸에 물혹이 생기거나, 함치성 낭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런 경우에는 인접 치아를 밀어내서 치아의 배열이 무너지게 할 수도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사랑니는 입 안 구석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칫솔질로 관리 자체가 쉽지 않고 문제가 발생해도 빨리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문제가 생기기 전에 발치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사랑니를 발치할 때는 치과를 방문하여 구강 검진을 통해 현재 치아의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특히 구강 검진 시 현재 사랑니 위치와 크기, 뿌리 상태를 보고 신경과 맞닿아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잇몸에 묻힌 매복된 사랑니는 잇몸을 절개한 후 치아를 쪼개서 꺼내야 하므로 주변 조직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안정적으로 발치를 해야 합니다.

 

사랑니 발치를 잘 마무리했다면 사랑니 발치 후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으로는 보통 아래의 내용과 같습니다.

사랑니를 발치하면서 잇몸을 절개한 경우 출혈, 통증, 부종이 심할 수 있어 지혈, 냉찜질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빨대 사용, 흡연 등을 삼가고 목욕탕, 사우나 이용 역시 일정 기간 금하는 게 좋겠습니다.

사랑니 발치 후 조직 상태가 회복되면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으며 잇몸도 점점 차올라서 빈 공간이 사라지게 됩니다.

 

사랑니 발치가 부담된다 하더라도 꼭 뽑아야 하는 케이스라면 미루지 말고 바로 발치하는 것이 치아 건강을 위해 좋습니다.

 

사랑니를 방치하면 주변치아까지 문제가 커져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사랑니가 바르게 나오지 않았다면 치과에 내원해서 치과의사와 상담 후 올바른 치료 계획을 세운 후 발치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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