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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생활기/태국 생활 정보

태국 입국 자가격리 후 제일 먹고 싶었던 태국 과일-과일의 황제 두리안(투리얀)

by 렉텡귤러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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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수

 

요즘 태국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숫자가 연일 고공 행진 중입니다. 엊그제는 태국 코로나 바이러스 최종 일일 신규 확진자가 2,900여명에 이르는 경우까지 갔었습니다. 정말 무시무시한 태국의 현재 상황입니다. 이러니 태국 입국 자가격리가 끝나고서 어디 가지도 못하고 그저 먹고싶은 것  사다가 먹는게 요즘 태국 생활의 낙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중 태국 자가격리 후에 꼭 먹고 싶었던 제가 제일 그리웠던 과일은 한국식 표기로는 두리안 태국식 원 발음으로는 투리얀 이라는 과일 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많은 분들의 이해를 위해 두리안이라고 지칭하겠습니다.


 

두리안 과일

 

두리안은 많이들 뾰족한 가시가 나있는 흉측한 모양에 고약한 냄새로 한국 분들은 기억하고 계신데요. 두리얀에 대한 편견 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두리안에 대한 호불호는 처음 맛 본 두리안 상태가 어떠한지에 따라 심히 나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저는 두리안을 중국 여행시에 처음으로 너무 향긋하고 달콤한 것을 먹었기에 두리안은 맛있는 과일 이구나 하는 인식이 있었지만 저희 신랑의 경우는 한국에 냉동 상태로 들어와서 녹은 질 나쁜 두리안을 처음 먹었기에 냄새가 고약하고 맛이 없는 과일로 인식했었습니다. 그랬던 저의 신랑이 태국에 여행와서 제가 골라준 맛난 두리안을 먹고는 지금은 길가다가도 두리안 냄새만 나도 뒤를 돌아볼 정도로 두리안 마니아가 되었습니다.


 

두리안 들고 행복한 상황

 

혹여 태국이나 동남아 여행을 가셔서 두리안에 도전해 보실 분들을 위해 맛있는 두리안을 고르는 저만의 꿀팁을 전해드릴게요. 두리안을 고를 때 두리안 꼭지와 껍질이 적당히 촉촉하고 흔들었을 때 묵직한 소리가 나는 것을 고릅니다. 그리고 수박 고르듯이 삼각형으로 껍질을 조금 벗겨달라 한 뒤에 과육을 손으로 눌러봐서 너무 푸욱 들어가는 것은 피해서 고르세요.


 

두리안 깐야우 과육

 

사과도 홍옥, 부사, 풋사과 등이 있듯이 두리얀도 종류가 있습니다. 다른 나라는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태국에서는 두리안 종류 중 제일 저렴이는 차니, 그다음 등급은 멍텅 그 위의 등급은 깐야우 입니다. 두리안에 대해 많이 두려우신 분들은 처음에 향이 달콤하고 부드러운 과육을 자랑하는 깐야우로 도전하시고 그 맛에 익숙해지시면 멍텅, 차니 순으로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두리얀 껍질 벗기는 동영상

두리안은 몸에 열이 나게하는 과일 입니다. 그래서 태국에서는 보통 두리안과 몸의 열을 내려주는 과일인 망고스틴(태국이름 망쿳)을 같이 먹습니다. 또한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드시면 안되며 맥주와 함께 두리안을 드시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태국 사람에게 두리안은 매우 비싼 과일 중에 하나 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태국에서는 제철에 손바닥 만한 망고 3~4개, 1kg이 30바트 즉 한화로 1,200원이 좀 안되는 가격입니다. 두리안은 아무리 제철이라도 1Kg에 100바트 이상, 보통 열매하나에 3~4kg정도 하니까 400바트 즉 한화로 15,000원 이상 하는 것입니다. 보통 태국에서 두리안 제철은 4월 중순경부터 5월 말경까지 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열심히 먹고 있답니다.ㅎ

언젠가 코로나 바이러스 신경쓰지 않고 태국에 맘 편히 여행 오실 날이 되면 두리안 과일의 매력에 다들 빠져보시기를 적극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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