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바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누구도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지요.
물론, 적당한 스트레스는 생활에 약간의 긴장을 더해주는 활력소가 될 수 있지만 과도할 경우에는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질환들, 이를테면 위장장애, 피부병, 탈모증, 수면장애, 과민성 대장증상, 정신질환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더불어서 스트레스는 치아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여러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가 치과 질환과도 상당한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그런데 역으로 치아 질환이 있으면 다른 질병들도 유발이 됩니다.
그중 에서도 잇몸 질환이 있는 경우는 정신 질환 발생율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英 버밍엄대 연구결과 발표, 정신질환 발생률 37% 높아
치주 질환, 즉 잇몸질환은 정신 건강 및 심장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2021년 지난해 말 영국의 버밍엄대 응용보건연구소가 ‘영국 메디컬 저널 오픈’을 통해 발표한 내용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영국의 버밍엄대 연구팀은 치은염·치주염 환자 6만여 명과 치주질환 병력이 없는 25만여 명의 의료기록을 비교분석해 이를 도출했다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치은염과 치주염이 있는 사람은 그런 병력이 없는 사람에 비해 평균 3년 안에 정신 질환 즉, 우울증 불안장애와 심뇌혈관 질환, 즉 심부전, 뇌졸중, 혈관성 치매에 걸리기 쉽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더불어서 자가면역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 1형 당뇨병 건선, 심장대사 질환인 고혈압과 2형 당뇨병 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발표를 구체적으로 보면 치주질환 그룹은 대조군보다 정신 질환 발생률이 37%, 자가면역 질환 발생률이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심뇌혈관 질환 위험은 18%, 심장대사 질환 위험은 7% 각각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심장대사 질환 중 2형 당뇨병 발생률은 치주질환 그룹이 26% 높게 나왔습니다.
이와 같은 발표는 주기적인 검사로 치주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치과 정기 검진을 놓치지 마시고 구강 건강 및 잇몸 건강을 잘 관리하여서 정신 건강도 함께 지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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