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의 오미크론의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훌쩍 넘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에 더해 정부 발표에 따르면 3월부터는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자기격리하지 않아도 되고, PCR 검사 역시 의무적으로 받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방역지침이 변경되었습니다.
지난 2월 10일부터는 이미 중증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 않은 일반관리군은 재택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셀프 치료'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위험군이나 집중 관리 대상인 재택 치료자와 달리 일반관리군에는 아무런 의약품이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관리군은 본인이 직접 약국에서 일반의약품(해열진통제, 종합 감기약, 염증 치료제, 소화제 등)을 구매, 복용해야 합니다.
만약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피치 못하게 확진이 되었을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구비해두면 좋을 상비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미크론의 대표 증상
1.인후통
이번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확진자 대부분에게서 인후통 증상이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의 특징은 '발열'이 주요 증상이었다면, 오미크론은 인후통이 주요 증상으로 꼽히는데, 염증으로 인해 목에 가래가 끼거나 쉰 목소리 등이 일반적이며 심한 경우 침을 삼키는 것조차 힘든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해결할 수 있는 소염진통제인 이부프로펜(부루펜), 덱시부프로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통증이 심한 경우엔 나프록센 복용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발열
또 다른 확진 증상으로는 인후통과 함께 발열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은 발열 증상이 나는 경우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발열 증상이 있을 때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이부프로펜(부루펜), 덱시부프로펜 등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인후통에 권장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은 해열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아스피린으로 해열 효과를 얻으려면 고용량(500mg) 을 투약해야 하는데, 고용량 아스피린은 위장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고, 약물 상호작용도 많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약사들의 의견이 있기에 해열을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3.기침, 가래
혹여라도 기침, 가래 증상에는 기침약과 진해거담제를 추가로 복용해도 괜찮습니다. 기침약 성분으로는 덱스트로메토르판, 노스카핀, 테피피딘 등이 있고, 진해거담제 성분은 아세틸시스테인, 구아이페네신, 암브록솔, 브롬헥신 등이 있는데 오미크론 바이러스로 인한 기침, 가래 증상이므로 한방(생약) 성분의 기침약과 진해 거담제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4.콧물
오미크론 확진 증상에는 콧물, 코막힘 등 코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 콧물이 나와 불편하다면 1·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볼 수 있는데, 클로로핀, 세트리진, 로라타딘, 펙소페나딘 등이 그에 해당합니다.
코막힘 증상도 함께 있다면 슈도에페드린, 메틸에페드린 등을 함께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약 복용 시 주의할 점
다양한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여러 종류의 약을 동시에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 약물 동시 복용은 성분이 다른 약만 가능하고, 같은 계열의 약을 동시에 복용해선 안됩니다.
특히 해열제인 아세트아미노펜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계열인 나프록센은 동시에 복용이 가능하지만, 소염진통제인 이부프로펜과 나프록센은 동시에 복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약을 동시에 복용할 경우에는 약국 등에 연락하거나 반드시 약사와 상담을 한 후에 복용하셔야 하겠습니다.
또한 신장이나 간 기능이 약하거나 해당 상병으로 복용중인 약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의사와 상담 후 상비약 준비보다는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재택 치료 시 주의해야 할 점
오미크론 확진시 인후통이 가장 큰 증상이므로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능한 말을 적게 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줍니다.
또한 목도리나 수건으로 목을 감싸 따뜻하게 해줍니다.
더불어서 면역력을 올리기 위해 비타민 C를 섭취해 줍니다.
약 복용으로 위장기능이 떨어지게 되므로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위장에 부담되지 않도록 평소보다 적게 먹거나 가벼운 죽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합니다.
이 포스팅의 내용을 숙지만 하시되 확진 되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글을 써 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무두가 부디 개인 방역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 고비를 잘 넘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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