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보험청구사 2급 필기시험 보고 왔습니다.

지난주는 한 주가 어찌 흘러갔는지 모르게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일요일 8/15일에 그동안 나름 열심히 준비해왔던 치과보험청구사2급 필기시험을 치뤄냈거든요.

7월부터 6주간 매주 일요일 6시간씩 시험 전 필수교육 이수 받느라 주말이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그래도 수료증을 받으니 그동안의 수고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왠지 뿌듯했답니다.

치과보험청구사2급 예상문제를 미리 풀어보면서 느낀점은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치과보험청구사3급 시험보다 확실히 난이도가 어렵게 문제가 출제가 되는것이었습니다.

예상문제를 풀면서 50문항 1시간의 시험 시간인데 저는 거의 한 시간을 다 할애해야지만 지문을 읽고, 보기로 나오는 환자 챠트나, 환자 케이스등을 이해하며 문제를 풀어나갈 수가 있었어서 시험장에 가서도 문제 푸는데 시간이 모자랄까봐 내심 걱정이 많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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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시험장에 도착해서 열체크하고, 손소독하고, 신분증, 접수증 확인하고 자리에 착석하고 나니 두근두근 떨리더라구요.

어찌어찌 시험을 시작해서 보는데 시간이 모자랄까 걱정하며 왔는데 아니나다를까 시험 감독관이 10분 남았다고 하는 이야기에 화들짝 놀라 마무리 지으니 시험 종료 3분 남겨두고 OMR 용지까지 다 체크 했더라구요. 어쨌든 시간내에는 다 풀었다는데 안도했습니다.

시험 난이도가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져서 합격 여부는 반반인듯 한..뭐 그런 찜찜한 마음으로 시험장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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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신랑이 시험 고사장까지 같이 와주고 시험 끝날때까지 기다려주어서 시험이 끝나고 왠지 집에 바로 들어가기가 아쉬워서 한국에 와서 아직 못가본 핫하다는 더현대서울 백화점에 가보았습니다. 백화점을 보는데 약간 컨셉이 아직 공사중인 컨셉이야? 하는 느낌의 외관이더라구요. 태국에 워낙 크고 화려한 백화점이 많아서인지 감흥이 크게 오지는 않더라구요.

더현대서울 백화점이 여의나루와 여의도 사이에 위치해있어서 신랑과 백화점 구경을 마치고 여의도 거리를 좀 거닐어 보았습니다. 제가 결혼전에 지금의 신랑과 연애 기간에 여의도에서 4년정도 일을 했었고, 그래서 인지 여의도 길을 걸으며 옛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뭐 대부분 여기가 맛집인데, 여기서 조금 걸어가면 저기도 맛집인데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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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이래저래 구경도 하고 시험 보느라 고생했다고 신랑님께서 곱창구이를 사주어서 진짜 미친듯이 먹으며 진짜 열심히 준비했는데 꼭 붙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하다가 에이~ 모르겠다 하고 집에 부른 배를 두드리며 돌아왔답니다.

 

 

 

2021.08.07 - [치과보험청구사/치과보험청구사2급 공부법] - 치과보험청구사 2급 공부-구강내과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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