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 관리법 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칫솔질 말고도 우리가 절대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구강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에 하나가 치실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치실은 왜 필요할까요?
그 이유는 치실은 칫솔이 닿지 못하는 좁은 치아 사이를 닦을 수 있는 실 형태의 구강위생을 도와주는 용품이기 때문입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나 치주 포켓이라고 불리는 치아와 잇몸 사이의 공간의 깊숙한 부분까지 닿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입안에 충치, 또는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남아있게 되어 구강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칫솔질과 더불어 치실을 같이 사용해 주어야지만 치아와 잇몸 건강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습니다.
치실 추천을 하는 경우
1.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는 경우
치아 사이가 벌어져있는 경우에는 해당 공간으로 음식물이 끼기가 쉽기 때문에 치실 추천을 합니다..
2.치아가 삐뚤빼뚤한 경우
치아가 삐뚤빼뚤한 경우에는 칫솔이 치아 사이면에 닿는 면적이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치실 추천을 합니다.
3.크라운, 브릿지 등의 치과 보철치료나 임플란트 치료를 한 경우
치과용 보철치료나 임플란트 치료는 특히 유지 관리가 치료의 수명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치실 추천을 합니다.
4.잇몸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잇몸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치아와 잇몸 사이의 공간,치주포켓이 특히 잘 닦여야 하기 때문에 치실 추천을 합니다.
5.아기,어린이의 경우
남녀 노소를 막론하고 충치가 시작되는 부분은 치아와 치아 사이가 대부분 입니다. 특히 어린이의 유치는 성인의 영구치보다 무르기 때문에 충치가 생겼을 경우 성인의 충치 진행 속도보다 훨씬 급속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치실 추천을 하게 됩니다.
치실 종류-어떤 치실을 사용해야 할까요?
치실 종류는 크게 일반 끊어서 쓰는 치실에서는 왁스(Wax)가 코팅된 치실과 왁스가 코팅이 안된 치실, 그리고 손잡이 치실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치실이 실상 왁스 코팅이 되어서 치아 사이에 부드럽게 들어갈 수 있고 잘 끊어지지 않습니다. 그에 반해 왁스가 코팅되지 않은 치실은 두께가 얇아서 편하지만 잘 끊어지는 단점이 있어서 치실 초보자 분들에게는 왁스 코팅이 된 치실 추천을 하는 바입니다.
성인 중에는 손이 크신분, 또는 아기와 어린이의 경우는 스스로 기다란 치실을 잘라서 사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매번 치실을 대신 해주실 수 없다면 손잡이 치실(치실 홀더)을 사용하게 해주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렇기에 요즈음 여러 구강위생용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아기 치실, 어린이 치실 전용 상품으로 많이 판매되어 지고 있습니다. 다만 손잡이 치실은 일반 끊어서 쓰는 치실에 비해 팽팽하게 당겨지는 힘이 적기 때문에 능숙하게 사용하게 되기까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치실 사용법-안전한 치실 사용법
간혹 어떤 분들은 치실 사용시 피가 난다고 치실 사용을 꺼려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치실의 부작용이 아니라 치실을 올바로 사용하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치실 사용법에 대해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치실 잡는 방법
치실을 30~40cm정도로 자릅니다. 여성의 경우라면 대략 어깨 넓이 정도 되겠습니다.
양손 중지와 검지를 사용하여 치실을 감아 양 손가락 사이가 10~15cm 정도 되도록 넉넉하고 가볍게 감습니다.
치실을 중지에 감은 상태에서 엄지와 검지로 치실을 팽팽하게 유지하면서 사용합니다.
2.치실 사용법 중요 포인트
치실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팽팽하게 잡았다면 치아 사이에 치실을 톱질하듯이 넣어 주십시오. 이때 반드시 부드럽게 왔다갔다 넣어주셔야 합니다. 힘을주어 팍하고 치아사이에 넣으면 잇몸에 자극이 되어 치실 사용시 피가 나는 것입니다.
치실을 치아 잇몸의 경계 부위에 위치시킨 후 치아 벽면을 따라 C자 모양으로 감싸듯이 두른 모양새로 튕기듯이 쓸어 올려 줍니다. 반대쪽 치아면도 같은 방법으로 닦아 줍니다.
치실을 사용하실 경우에 치아의 순서를 정해서 차례대로 해주시고 거울을 보며 치실을 사용하시면 더욱 수월히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치실질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 또는 충치를 예방 할 수 있는 물질인 불소가 함유된 구강 세정제로 입안을 세척해주시면 충치 예방 효과가 더욱 커집니다. 매 칫솔질 시간마다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적어도 자기 직전에 한 번은 꼭 하겠다는 목표를 삼으셔서 건강한 치아를 지키시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맞춤 구강위생관리 > 맞춤 구강위생 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치실 치간칫솔 칫솔질 중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할까? (36) | 2022.08.19 |
|---|---|
| 치실과 함께 쓰기 좋은 치간칫솔의 올바른 사용법 (18) | 2021.10.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