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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험청구사/치과보험청구사 3급 도전기

드디어 치과보험청구사 3급 시험을 보고 왔어요!!

by 렉텡귤러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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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험청구사 3급 수험표

시험 당일날 시험 후기 글을 짤막하게나마라도 올리고 싶었는데 시험보고 너무 지쳐서 집에 돌아와 진짜 뻗어버려가지고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저에게는 너무 오랜만의 공부였나봐요.

근 한달여간 일하면서 공부하고 퇴근해서는 틈틈이 블로그를 통해 공부한답시고 요점 정리를 하고 요점 정리를 끝낸 후 부터는 또 일하면서 미친듯이 문제 풀이에 퇴근해서 오답 정리까지 하느라고 지난 한달이, 그리고 지난 일요일이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막상 막연했던 공부가 재미있어질때쯤 시험을 보고 끝나버린듯 알수 없는 복잡 미묘하며 허무한 느낌도 좀 있었습니다.

시험 고사장까지 제가 사는 곳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려면 1시간 40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일부러 책을 좀 보고 가고 싶어서 멀미나는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갔습니다. 가는 지하철 안에서 목적지에 다다를수록 저와 같은 책을 들여다보며 중얼중얼 열심히 공부하며 가시는 시험 응시자 분들을 보는데 어찌 그리 반가웁던지요.

이 일요일 오전에 다들 자신의 삶에서 멈춰 있지 않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는 그 모습에 내가 이 시험을 한 번에 합격을 하던 안하던 이런 모습을 눈에 담는 것만으로도 나는 많은 것을 배운 한 달이었구나 싶더라구요.

 

 

시험을 응시하셨던 많은 분들의 후기에서 나는 일주만 공부했다, 전공자는 2~3일만 공부하면 된다 등의 글을 올리셨던데 실제로 시험을 응시하시는 분들에게 이런 후기가 무슨 도움이 될까 싶더군요. 공부에는 정도는 없으며 각자의 방식으로 각자의 노력의 결과물의 집합체가 시험 결과로 나오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그런 후기가 싫다는 반발감으로 이렇게 뜬구름 잡는 것처럼 보이는 후기를 쓰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치과보험청구사3급 고사장 입구

어찌 있을지 모르는 변수들에 휘둘리기 싫어서 일부러 일찍 출발해서 시험 고사장 정문에 조금 일찍 도착하겠거니 싶었는데 왠걸요... 이미 고사장 출입 가능 시간 30분 전에 이미 고사장 앞이 인산 인해였습니다. 이렇게나 치과보험청구사 3급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았다는 사실과 자신들의 노력이 변수들로 인해 물거품이 될까 미리 준비하며 아직 문도 열지 않은 고사장 앞에서 책을 펼치고 집중해서 고사장 앞에서도 열심을 불태우시는 분들께 방해가 될까 차마 그분들의 모습을 찍찌는 못했습니다만 그 모습에 또 한 번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여튼 어설프게 독학으로 한 달 휘뚜루마뚜루 준비한 저로서는 시험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난이도가 있다고 느껴졌고, 그로인해 굳어버린 머리와 조금 더 나 자신을 채찍질 하지 않는 제 자신에 대해 원망스런 마음과 후회가 잠시 들기도 했지만 이미 시험은 끝났으며 기다려야 하는 결과임을 자각하고는 그런 마음들을 치우고 그래도 고생했고 겸허히 결과를 기다려 보기로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오늘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사항입니다. 시험결과 발표는 2021년 02월 26일 금요일 오후 3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하겠다고 했으며 이제 그 날을 두근반세근반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그동안 시험을 준비하시고 치열하게 시험을 치뤄내신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시험 잘보라고 이 블로그를 통해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또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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