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마스크는 집이 아닌 곳에서는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필수품이 되어가면서 마스크로 인해 입 속의 공기가 원활히 통하지 않고 그로 인해 입냄새와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들의 번식 활동이 활발해지며 구강 건강에 적신호불이 켜지고 있는 나날들입니다.
입 속의 유해균들을 없애고, 구강내 미생물의 밸런스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구강세정제를 적절히 사용해 주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오늘은 제가 애용하는 구강세정제 리스테린 헬씨브라이트 제품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리스테린 헬씨브라이트의 장점
CPC(Cetylpyridinium Chloride Hydrate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CPC는 보존제의 일종으로 치약에 들어있는 계면 활성제와 만나면 변색을 유발하는 성분인데 보통의 사람들은 칫솔질 후에 구강세정제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기에 구강세정제를 고를 때 치아 변색을 막기 위해서 CPC 유무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약 산성의 제품입니다.
리스테린 헬씨브라이트는 잇몸과 구강 점막에 자극이 덜한 약산성 제품 입니다.
타르 색소가 없습니다.
무색소이기에 구강에 착색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불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불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치아 미백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태국어 홍보 설명을 보면 2주동안 사용하면 밝은 치아 색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점은 함유 성분인 시트르산의 결과라고 도출해 볼 수 있겠으나 솔직히 너무 적은 양이고 큰 도움이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구강세정제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치아가 착색이 될 수 있는 상황을 가글로 인해 한 번 더 벗어나게 해주기 때문에 미백에 도움이 된다 라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aL1n4VeNSw
리스테린 헬씨브라이트 사용법
뚜껑은 안전캡 형태로 되어서 뚜껑의 양쪽을 꾸욱 누른 후 돌려서 열어야 합니다.
1일 2회(아침, 저녁) 사용을 권장하며, 1회 사용시 10ml 용량을 사용하라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 750ml를 사서 쓸때에는 뚜껑에 약 반 정도를 사용하구요, 250ml짜리를 사서 쓸 때에는 뚜껑을 거의 채운 양을 1회 사용량으로 하고 있습니다. 약 60초 정도 입안에서 가글링을 해 주시면 됩니다. 구강세정제로 가글링을 할 때 왼쪽, 오른쪽 고루고루 해주시고 가글액을 뱉어내기 전에 목 안쪽으로 가글액을 모아 우루루루루~~~ 가글링을 해준 후 뱉어내시면 더욱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가글 후 물로 헹궈 내시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로 헹궈내시면 가글액의 좋은 성분이 씻겨져 내려가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물로 헹궈내는대신 여러 번 침을 뱉어 주시는 걸로 마무리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제품은 에탄올 함유량이 있기 때문에 12세 이하 어린이는 사용을 금하고 있습니다!!
리스테린 헬씨브라이트 가격
보통 250ml 기준으로 개당 가격이 3,000~4,000원 선이고 대량으로 구입시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태국은 자주 1+1 행사를 하기 때문에 행사 때마다 저는 사서 쟁여 놓는 편입니다.^^
리스테린 헬씨브라이트 사용 후 개인적인 느낌
제가 이 제품을 애용하는 이유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알코올이 포함 된 구강세정제 제품들이 보통 자극적인 화한 느낌이 많은데 이 제품은 알코올이 포함 되었음에도 그러한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향이 레몬향이 나서 산뜻한 느낌도 들고요. 또한 무색소라 치아 착색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태국에서도 늘 쟁여두고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개운하며 치아 착색이 걱정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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